털갈이철에는 집 안에 털이 늘고 고양이가 그루밍하면서 삼키는 털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빗질은 빠진 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횟수보다 고양이의 털 길이와 반응에 맞춰 편안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털 상태에 맞춰 빗질하기
장모종은 털이 엉키기 쉬우므로 자주 상태를 살피고, 단모종은 털이 많이 빠지는 시기에 빗질 횟수를 늘려볼 수 있습니다. 촘촘한 빗이나 부드러운 브러시 등 털에 맞는 도구를 골라 털이 난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주세요. 처음에는 짧게 끝내고 간식이나 칭찬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세요. 피부를 긁거나 당기지 않도록 힘을 빼고, 꼬리나 배처럼 예민해하는 부위는 억지로 빗지 않습니다.
엉킨 털과 불편 신호 살피기
털이 단단히 뭉쳤다면 빗으로 세게 잡아당기지 마세요. 피부가 함께 당겨져 아프거나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가까이 붙은 털뭉치를 가위로 자르는 것은 위험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빗질 중 몸을 피하거나 귀를 눕히고 꼬리를 세게 흔들면 잠시 멈추고 진정할 시간을 주세요. 그루밍 뒤 털을 토하는 일이 잦거나 식욕 저하, 변비가 함께 보이면 털갈이로만 여기지 말고 동물병원에 문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매일 빗겨야 하나요?
모든 고양이에게 같은 횟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털이 엉키는 정도와 빗질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간격을 조절하세요.
빗질하면 헤어볼을 예방할 수 있나요?
삼키는 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구토가 반복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